사회 사회일반

연령별 가장 많이 하는 알바는? 10대, 전단지 vs 50대, 고속도로

연령대별 아르바이트 지원자를 분석한 결과, 10대는 전단지 배포, 50대는 고속도로 휴게소 아르바이트에 가장 많은 구직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올 1·4분기 온라인입사지원 서비스의 아르바이트 지원내역 1,258만여건의 연령 분포를 분석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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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는 영화·공연직 아르바이트에 전체 지원자 중 무려 88.9%가 지원해 문화·여가 업무에 대한 인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30대는 화물·중장비·특수차 분야에 36.3%의 지원자가 몰려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고, 40대 지원자가 선호하는 직종은 전체 구직자의 18.6%가 지원한 텔레마케팅 아르바이트였다. 50대의 지원분포가 가장 높은 직종은 전체 지원자 중 13.1%를 차지한 고속도로 휴게소 아르바이트였다. 반면 10대는 전단지 배포(13.8%)와 치킨전문점(11.2%) 등 거주지 인근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단기 아르바이트 직종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구직자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전체 지원자 중 72.0%를 차지한 20대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30대 (17.0%), 40대 (6.2%), 50대 (2.3%), 10대 (2.2%), 60대 (0.2%) 순이었다. 가장 선호하는 직종은 전체 지원자 수 중 7.2%를 차지한 사무보조 아르바이트였다. 매장관리·판매(7.0%), 커피전문점 (5.0%), 백화점·면세점(3.5%), 포장·선별·분류(3.5%)가 뒤를 이었다.

박우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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