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노무현 전 대통령 장남 노건호, “탈모로 삭발했다” 추모식장 일순간 웃음선사

노무현 전 대통령 장남 노건호, “탈모로 삭발했다” 추모식장 일순간 웃음선사노무현 전 대통령 장남 노건호, “탈모로 삭발했다” 추모식장 일순간 웃음선사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남 노건호 씨가 삭발한 모습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23일 행사에 등장한 노 씨는 머리를 완전히 삭발한 모습으로 등장했는데, 그간 탈모에 시달려온 것으로 알려져 있는 노 씨는 유족 인사말에서 “탈모로 삭발했다”고 밝혀 엄숙했던 추모식장에 일순간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어 “최근 심하게 탈모현상이 일어났는데 탈모가 하나가 아니고 여러군데여서 방법이 없었다”며 “본의 아니게 속살을 보여드리게 됐다”고 말한 노 씨는 “병원에서 별다른 원인 없이도 오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조금 스트레스 받은 것 외에는 건강에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걱정 안하셔도 된다”며 “이번 일을 겪으면서 전국의 탈모인 여러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동병상련의 정을 전하는 바이다. 저는 이미 다시 나고 있다.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씀 드린다”고 덧붙여 박수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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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추도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총집결해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SNS]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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