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가맹점주까지 품은 'CU 복지 몰', 구매건수 대폭 증가

구매건 수 지난해 39.5%->올해 47.0% 증가

임직원뿐 아니라 가맹점주에게도 혜택

‘CU 몰’ 로고./사진제공=BGF리테일‘CU 몰’ 로고./사진제공=BGF리테일




BGF리테일(027410)의 복지 쇼핑몰 ‘CU 몰’이 임직원뿐 아니라 가맹점주까지 품은 데 힘입어 이용 횟수가 대폭 늘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24일 CU 몰 구매 건수가 지난해 39.5%에서 올해 47.0%로 늘었다고 밝혔다. 모바일 사용이 확대되며 전년 대비 모바일 이용 건수 증가율도 지난해(49%)보다 올해(59%) 더 상승했다. 올 1~4월 누적 방문 수 역시 전년 대비 40.8% 증가했다.

관련기사



CU몰은 CU 임직원들을 위한 온라인 복지 몰이지만 다른 기업과 달리 이용 대상을 전국 가맹점주까지 확대한 게 특징이다. 몰에 가입한 가맹점주는 지난달 말 기준 8,500여 명이다. 점포를 여러 개 운영하는 가맹점주가 있음을 감안하면 가맹점주의 90%가량이 가입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CU몰에서는 전용 상품과 11번가 상품 등 총 100만 개 제품을 시중가보다 평균 30~50%, 최대 90%까지 저렴하게 판다. 콘도, 차량정비, 놀이공원, 종합건강검진 할인 등 실생활 관련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가맹점주들은 매년 CU몰과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는 4만 포인트를 기본으로 지급 받고 점포 운영력에 따라 최대 20만 포인트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10년 이상 장기 운영점에는 연차별로 50만~400만 포인트까지 별도로 지급된다.

이달 말에는 전국 1만2,000여 점포를 대상으로 일반배상책임보험을 전액 일괄 지원한다. 가맹점주 본인이나 배우자 출산 시 축하선물도 지원한다. 프리미엄 클럽 15년, 20년차 가맹점주에게는 각각 건강검진과 해외여행을 제공한다.

임정엽 BGF리테일 상생협력실장은 “앞으로도 가맹점주들과의 열린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복지 및 지원 제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변수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