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특사경, 요양병원에서 불량식품 제공 103곳 적발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24∼28일 도내 요양병원·요양원의 집단급식소·식품취급업소 등 569곳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벌여 위반 업소 103곳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주 A요양병원은 유통기한이 15일 지난 빵류를 환자에게 간식으로 제공하다 단속됐고, 화성 B요양병원은 식재료 보관창고에서 쥐 배설물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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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C요양병원은 중국산 김치를 국내산으로, 김포 D요양원은 캐나다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각각 속여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특별사법경찰단은 적발된 집단급식소와 식품취급업소 가운데 44곳을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하고 59곳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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