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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테르테 대통령, 필리핀 계엄령 선포…IS확산으로 ‘극단의 조치’

두테르테 대통령, 필리핀 계엄령 선포…IS확산으로 ‘극단의 조치’두테르테 대통령, 필리핀 계엄령 선포…IS확산으로 ‘극단의 조치’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필리핀의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위협확산으로 남부 민다나오 지역에 계엄령을 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방문을 하고 있던 두테르테 대통령은 이날 급거 귀국하면서 마닐라 공항에서 남부 민다나오 지역에 계엄령을 선포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북부 루존 지역에도 추가로 계엄령을 선포할 수 있다면서 “IS가 루존에서 이미 거점을 확보했고, 테러가 일어날 것 같다고 생각되면 나는 국가 전체에 계엄령을 선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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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엄령은 헌법에 따라 60일간 지속되지만, 두테르테 대통령은 상황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1년동안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우리나라 외교부는 필리핀 민다나오 일부 지역에 60일간 한시적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하면서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에 가급적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긴급한 용무가 아닌 한 철수할 것을 권고한다”며 “민다나오 지역 치안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향후 특별여행주의보 유지 여부를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 = 외교부]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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