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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종목]CJ, 올리브영 성장세 주목

CJ(001040)가 올리브영의 성장에 힘입어 꾸준한 주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한화투자증권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CJ의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CJ의 주가는 이달 들어서만 16.3% 상승했지만, 비상장자회사인 CJ올리브네트웍스의 성장에 따라 여전히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리브영와 시스템즈가 합병한 회사로 올리브영의 매장 수는 지난해 800개로 전년보다 45% 급증한 바 있다. 매출액도 전년보다 47.1% 성장했다. 올리브영은 현재 헬스앤뷰티(H&B) 업계 시장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1위 사업자다.


보고서는 올해 올리브네트웍스의 매출액을 2조1,000억원 수준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보다 48.8% 성장한 수치다. CJ는 올해 올리브영 매장 1,000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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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상장 계열사들의 주가 상승으로 인해 CJ의 계열사 보유 지분 가치도 상승한 바 있다. 보고서는 “특히 CJ의 순자산가치 중 20.3%로 가장 비중이 높은 CJ제일제당의 최근 주가가 4월 저점 대비 12.3% 상승했으며 CJ 순자산가치에 1,981억원의 순증 효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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