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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무궁화’ 임수향 “수감자에서 순경으로…예쁘게 봐주세요”

배우 임수향이 드라마를 통해 수감자에 이어 순경이 된 소감에 대해 재치있게 밝혔다.

임수향은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홀에서 진행된 KBS1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제작발표회에서 “전 작품에서는 수감자였는데 이번에는 순경이 됐다. 가슴도 따뜻한 친구니 예쁘게 봐 달라”고 애교 섞인 응원을 부탁했다.

사진=조은정기자사진=조은정기자


전작인 MBC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 악역을 저지르다 수감된 박신애를 연기했던 임수향은 이번 작품을 통해 복서 출신 순경 무궁화를 연기하게 됐다.


임수향이 연기하는 무궁화는 승부욕과 자존심이 강하고 에너지가 넘치지만 알고 보면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인물이다. 임수향 자신이 연기하는 무궁화에 대해 “씩씩하고 밝고 건강한 친구이다. 가슴 아픈 사연도 있지만, 씩씩하게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여자 순경”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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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통해 처음으로 일일드라마에 도전하게 됐다. 이에 대해 임수향은 “일주일에 다섯 개의 드라마가 나간다는 점에서 부담이 됐었다. 할 수 있을까 생각을 했었다. 하다보니 KBS 일일만의 따뜻하고 가족적인 분위기가 있더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경찰 지구대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들 속에서 좌충우돌하며 성장하는 순경 무궁화(임수향 분)의 사랑과 인생을 담은 드라마이다. 오는 29일 첫 방송.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금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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