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미국 2개, 독일 1개 기업으로부터 총 2,1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냈다고 29일 밝혔다.
천안시는 최근 독일 아마쎌 지오스 에어로젤(AJA)와 미국 에덴777(Eden777) 및 인터페이스(Interface) 등 3개사와 2,100만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지난 25일 인천공항 귀빈실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 독일 아마쎌 지오스 에어로젤(AJA) 스테판 강 대표이사, 독일 아마쎌 리암 더글라스 대표와 1,100만달러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데 이어 27일 뉴저지 티넥 메리어트 호텔에서 김현옥 파인에코 대표, 미국 에덴777 저스틴 박 대표, 미국 인터페이스 마이크 길린 부사장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AJA사는 향후 5년간 외국인직접투자 1,100만 달러를 투자해 천안5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 6,186㎡의 부지에 고무발포단열재 생산공장을 설립한다.
AJA사는 독일 아마쎌사와 미국 지오스 에오로젤사의 합작 법인이며 업체가 생산하는 ‘에어로젤’은 단열과 방수 등에 효과가 뛰어나 건설이나 산업시설 보호 등 활용 분야가 매우 큰 것으로 알려졌다.
에덴777사는 향후 5년간 국내 기업인 파인에코와 합작해 외국인직접투자 500만달러를 투자해 천안5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 5,811㎡부지에 반도체·태양광 기판 부품 생산 공잘을 설립한다.
인터페이스사는 국내 기업 코리아 씰팩과 합작으로 천안5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 4,884㎡부지에 자동차 부품공장을 설립한다.
천안시 관계자는 “3개가가 공장을 원활하게 설립하고 가동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며 “연간 5,820억원 규모의 매출과 210여명의 고용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