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경완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대규모 구조조정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 KB증권 이익 개선 등 경상적인 이익 체력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KB손해보험과 KB캐피탈 보유 지분 증가 효과도 올해 2·4분기 실적 이후 반영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염가 매수 차익, 보유 유가증권 처분 등 3,000억원을 상회하는 일회성 이익도 보유했다”며 “자회사 시너지 창출 여부가 하반기 주가 상승의 키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은 연구원은 KB금융이 공격적인 인수·합병(M&A) 전략으로 현대증권, LIG손보, 우리파이낸셜 인수한 뒤 업계 최고 수준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온 만큼 유기적 성장 창출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