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영화 속 캐릭터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극장가를 찾는다. 마블에서 새롭게 태어난 ‘스파이더맨’을 그리는 <스파이더맨: 홈커밍>과 최초의 여성 히어로의 탄생을 그리는 <원더 우먼> 그리고 리부트 작품으로 찾아오는 <미이라>가 그 주인공.
5월 31일 가장 먼저 개봉을 앞둔 영화 <원더 우먼>은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국의 공주이자 신이 만든 가장 완벽한 히어로인 ‘원더 우먼’의 활약을 그린다. 캐릭터의 탄생 이후 76년 만에 처음으로 단독 실사 영화로 탄생해 기대를 모으는 <원더 우먼>은 강력한 능력과 정의감을 갖춘 새로운 히어로의 탄생 과정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특히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배우 갤 가돗이 이번 영화에서도 활약을 펼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어 6월 6일 관객을 찾는 영화 <미이라>는 전세계 흥행 수익 14억 달러를 기록하며 흥행한 시리즈를 리부트한 작품으로, 판타지적 상상력을 구현한 업그레이드된 비주얼과 스케일을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 특히, 강력한 힘으로 세상을 파괴하려는 미이라 ‘아마네트’(소피아 부텔라)의 압도적인 존재감은 완전히 새로운 <미이라> 시리즈의 탄생을 알리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7월 5일 개봉을 앞둔 기대작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마블 세계관으로 컴백한 ‘스파이더맨’(톰 홀랜드)의 모습을 담아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시빌 워’ 이후 어벤져스를 꿈꾸던 ‘피터 파커’가 ‘아이언맨’과 함께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에 맞서며 진정한 히어로 ‘스파이더맨’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지난 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통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로의 귀환을 강렬하게 보여줬던 ‘스파이더맨’은 이번 영화를 통해 본격적인 그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이전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다루지 않았던 새로운 스토리를 그려낼 것이며, 어벤져스의 멤버가 되기를 꿈꾸는 소년 ‘피터 파커’의 모습을 다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특유의 유머 감각에서 비롯된 비글미는 최연소 ‘스파이더맨’과 완벽하게 어우러져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 선물 받은 한층 최첨단 수트를 입고 강력한 빌런 ‘벌처’(마이클 키튼)에 맞서는 ‘스파이더맨’의 액션 또한 이전 시리즈와는 비교할 수 없는 강력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다.
새로운 매력으로 중무장한 ‘스파이더맨’을 예고해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는 액션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오는 7월 5일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