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트럼프 “가짜언론이 내 소셜미디어 폄하에 열중”

유럽·중동 순방 후 연일 ‘언론 때리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워싱턴DC=AP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워싱턴DC=AP연합뉴스




유럽·중동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론 때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트위터에 “가짜뉴스 언론이 나의 소셜미디어 사용을 폄하하고 비하하는 데 열중하고 있다”며 “이는 그들은 미국이 진실을 듣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관련기사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트위터를 통해 ‘가짜뉴스’ 비판에 몰두했다. 그는 “백악관에서 나온 많은 뉴스들은 가짜뉴스가 만든 조작된 거짓말”이라며 “가짜뉴스는 적”이라고 반발했다.

사위이자 백악관 고문인 재러드 쿠슈너가 러시아에 ‘비밀채널’을 제안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자신에 불리한 뉴스들을 모두 엉터리로 몰아가겠다는 전략을 이어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창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