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은 농협자산관리회사의 담보부 부실채권을 사는 매수자가 계약을 체결하고도 자금을 마련하지 못해 계약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 협약으로 채권 매수자가 자금이 부족하면 NH저축은행의 질권대출 상품을 통해 돈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
또 금리나 중도상환수수료 등에서도 우대받을 수 있다.
최상록 NH저축은행 대표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농협자산관리회사가 신속히 부실을 정리할 수 있도록 업무협조 체계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자산관리회사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1,450건(총 7,230억원)의 담보 부실채권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