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비밀의 숲’ 조승우 “찍을 때마다 웃음 터져…저를 다시 알게됐다”

배우 조승우가 웃음으로 인해 NG를 많이 냈다고 고백했다.

조승우는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진행된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의 제작발표회에서 “이 작품을 찍으면서 내가 웃음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극중 조승우는 감정이 없는 검사 황시목을 연기하게 된다. 감정이 없는 검사를 연기하는 어려움에 대해 조승우는 “내가 이렇게 웃음이 많은 사람이었나 싶었다. 뭘 찍을 때마다 웃음이 터졌다”며 “제가 조용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그렇지 않더라”고 말했다.

‘비밀의 숲’은 감정을 잃고 이성으로 세상을 보는 검사 황시목(조승우 분)과 타협 제로에 무대포지만 따뜻한 심성의 형사 한여진(배두나 분)이 검찰 스폰서 살인 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용을 다룬다. 오는 6월10일 첫 방송.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