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8일부터 시작되는 <우디 앨런 : 트립 투 유럽> 상영전이 상영작 중 하나인 <스쿠프>는 연쇄 살인마로 의심받는 완벽남과 특종 대상과 사랑에 빠진 기자지망생의 로맨틱한 만남을 그린 이야기다.
이번에 공개한 예고편은 특종을 잡은 신입기자 ‘산드라’(스칼렛 요한슨)가 어리바리하게 메모를 하는 모습으로 시작해 스칼렛 요한슨의 엉뚱한 매력이 시선을 모은다. 젠틀한 완벽남 ‘피터’(휴 잭맨)를 추적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시선을 모은다. 이어 ‘피터’(휴 잭맨)를 추적하기 시작한 ‘산드라’가 수영장에서 자신의 신분을 속이고 그에게 접근해 두 사람의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시드’(우디 앨런)의 충고를 무시한 채 ‘피터’와의 데이트를 즐기는 ‘산드라’가 ‘피터’의 수상한 움직임을 발견하면서 두 사람의 로맨스에 숨겨진 미스터리가 무엇일지 기대감을 높인다.
우디 앨런과 스칼렛 요한슨이 <매치 포인트>에 이어 다시 만난 두 번째 영화 <스쿠프>는 전작과 같은 런던을 배경으로 했지만 액션부터 드라마까지 장르불문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휴 잭맨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감독 특유의 위트 있는 코미디가 더해져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스칼렛 요한슨이 엉뚱하면서도 사랑스러움을 선보여 <아이언맨2><어벤져스>시리즈의 섹시한 ‘블랙 위도우’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예고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우디 앨런 감독의 장기인 유쾌한 수다를 볼 수 있는 영화 <스쿠프>를 만날 수 있는 <우디 앨런 : 트립 투 유럽> 상영전은 오는 6월 8일 메가박스 단독으로 상영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