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HMC투자증권은 무림P&P에 대해 펄프가격 상승으로 올해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5,4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실적은 지난 1·4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5.2%, 297.6% 증가한 1,524억원과 77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당초 예상보다 펄프가격의 강세가 진행되면서 펄프부문의 손익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면서 “지난1·4분기 펄프가격이 t당 635달러로 반등하면서 펄프부문의 영업손실이 5억원으로 크게 축소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