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29포인트(0.40%) 떨어진 2,337.89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전 거래일 대비 1.50포인트(0.04%) 내린 2,344.57 출발했다.
전날 발표된 4월 산업활동동향에서 산업생산과 설비 투자, 평균가동률이 부진한 반면 소매판매가 늘어나며 회복에 진입했음을 시사했다.
전일 국제유가와 미국 증시가 나란히 하락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34달러(2.7%) 하락한 배럴당 48.3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산업지수,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0.10%, 0.08%씩 하락하는 등 밋밋한 장세를 보였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4억 원, 425억원 규모로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694억원 어치를 사들이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내수업종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기유틸리티(2.02%), 담배(1.80%), 음료(1.68%), 전문소매(1.50%) 등이 상승세다.
전기제품(-2.24%), 독립전력 생산 및 에너지거래(-2.16%), 증권(-1.70%), 카드(-1.67%) 등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현대차(005380)(1.84%), NAVER(035420)(1.18%),한국전력(015760)(2.22%), 현대모비스(0.91%)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삼성전자(005930)(-0.36%), SK하이닉스(000660)(-0.70%), 삼성물산(028260)(-0.73%), POSCO(005490)(-1.42%) 등은 하락세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04포인트(0.01%) 내린 652.00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3포인트(0.2%) 내린 651.90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원80전 오른 1,121원30전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