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동안 이동통신요금을 최대 40% 할인 받을 수 있는 알뜰폰 요금제가 부활했다. 이통3사의 20%에 비해 두 배 많은 할인율이다.
CJ헬로비전의 알뜰폰 서비스 ‘헬로모바일’은 단말기 지원금 대신 요금지원을 선택하면 추가할인을 통해 통신요금을 최대 40% 할인해 주는 제도를 7월까지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다만 선택약정 추가할인은 KT망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을 신규 또는 기기 변경할 때 적용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005930)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64GB) 스마트폰을 구매한 후 ‘데이터 10GB 요금제’를 쓰면 매달 통신요금이 3만9,490원으로 이통사의 5만2,690원에 비해 1만3,200원(2년간 총 31만6,800원) 저렴하다. 가입은 헬로모바일 온라인 직영몰 ‘헬로모바일 다이렉트’와 오프라인 대리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정재욱 CJ헬로비전 부장은 “앞으로도 가입자의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