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웅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넥센타이어가 전 세계 각 지역별로 발표한 가격 인상분이 지난 4월부터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전반적은 흐름은 올해 1·4분기 대비 소폭 부진할 전망인 2·4분기 실적을 확인한 후 3·4분기부터 원자재 투입비용이 급감하기 시작하면서 어닝 모멘텀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타이어 업계 전반에 걸쳐 2차 가격인상이 이뤄지고 있고 이에 따른 볼륨 상승효과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4월 이후부터는 실제로 딜러들의 선수요 발생구간이 종료됐음에도 넥센타이어의 유럽과 중국 교체용 타이어는 각각 10% 이상씩 판매가 증가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