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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가족 2017' 이호원, 끝이 없는 양파남…비밀스러운 과거 공개

SBS 초감성 미니드라마 <초인가족 2017>(연출: 최문석 | 극본: 진영 | 제작: ㈜도레미엔터테인먼트) 속 이호원의 비밀스러운 과거가 점점 드러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 중 귀티 나는 외모와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사원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이귀남’(이호원)의 과거가 밝혀져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평소 귀남은 사회 초년생이 몰기 비싼 외제차를 끌고 다녀 ‘박대리’(김기리)에게 부러움과 질투를 받았고, 연인인 ‘안대리’(박희본)에겐 ‘도레미주류’의 라이벌 그룹인 ‘명장주류’의 직원과 은밀하게 만나는 모습을 들켜 의심의 눈초리를 받아왔다.

/사진=SBS ‘초인가족 2017’/사진=SBS ‘초인가족 2017’


이와 같이 수상하고 비밀스러운 행동들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귀남이 지난 5일 방송된 32회에선 아이비리그를 졸업했다는 것이 알려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옆 부서 ‘김차장’을 통해 귀남의 엄청난 학벌을 알게 된 영업 2팀 직원들은 깜짝 놀라는 동시에 먼저 말해주지 않은 귀남에게 내심 섭섭해했다. 또한 귀남의 학벌에 이어 빵빵한 집안 배경까지 밝혀져 시청자들의 놀라움은 배가 됐다. 바로 귀남이 ‘명장주류’ 창업주의 손자였다는 것. 할아버지가 시골에서 작은 양조장을 운영한다는 귀남의 말과는 사뭇 다른 사업 스케일에 안대리는 물론 시청자들 역시 깜짝 놀랐다고.


이처럼 까도 까도 끝이 없는 엄청난 배경을 숨기고 있던 ‘양파남’ 귀남이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공식 사내 커플이 된 안대리와의 러브스토리에도 변화가 생길지 시청자들의 관심은 최고조에 이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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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BS <초인가족2017>은 평범한 회사원, 주부, 학생의 일상 에피소드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모두 초인’이라고 말하는 초감성 미니드라마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우리 가족의 리얼한 모습을 웃음과 감성으로 엣지있게 그려내 지친 월요일 밤의 힐링 드라마로 주목 받고 있다.

SBS <애인 있어요>, <발리에서 생긴 일> 등을 통해 정통 드라마의 대가로 평가 받고 있는 최문석 PD가 연출을 맡아 현 시대를 배경으로 중간으로 살아남기에도 힘든 짠한 우리네 이야기를 유쾌하게 전하고 있는 SBS <초인가족 2017>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2회가 연속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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