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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총사' 강호동X김희선X정용화, 덕분에 월요일이 즐겁다

올리브 ‘섬총사’가 매주 월요일 밤 따뜻한 감동과 웃음으로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전하고 있다.

지난 5일(월) 밤 9시30분 방송된 올리브 ‘섬총사(연출 박상혁)’ 3화는 우이도에서의 첫번째 아침을 맞이하는 섬총사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OLIVE ‘섬총사’/사진=OLIVE ‘섬총사’


김희선은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선글라스를 끼고 뽕짝 메들리로 하루를 시작하는가 하면, 정용화는 꿈에 그리던 해변에서의 조깅을 강호동과 함께 했다. 로망도 잠시, 강호동-정용화 동화형제는 계획에 없던 조업에 참여하게 되며 삶의 체험 현장을 찍었다. 청정지역 우이도에서 잡힌 고기들은 천하장사 강호동도 버거울만큼 쉽지 않은 조업활동이었다. 섬 생활 로망에 사로잡혀 모자부터 운동화까지 새옷으로 장착한 정용화에게 갑오징어들은 눈치 없이 먹물을 내뿜으며 정용화를 좌절케 했다. 그러나 배낚시 후 갓 잡은 생선으로 뜬 회와 해물라면을 먹은 동화형제는 배낚시의 참맛에 빠지며 소중한 경험을 남겼다.


같은 시각, 김희선은 묵고 있는 집 어머니가 차려 주신 따뜻한 아침상에 눈물을 붉히며 감동에 빠졌다. 그리고선 집주인 내외분을 위한 선물 만들기 작업에 나섰다. 두 분이 함께 앉을 수 있는 벤치를 만들기로 작심한 것. 교회 공사장에서 남은 나무를 얻어다가 도안을 그리고 본격적인 톱질을 시작했다. 여배우 이미지를 진작에 내려놓았지만, 다리 한쪽을 올린채 쉬지 않고 톱질에 전념한 김희선의 모습은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또, 고된 작업 후 막걸리와 함께 즐기는 새참의 맛에 빠지며 우이도에 점점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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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우이도에서 살던 주민처럼 섬생활이 자연스럽기만 한 달타냥. 태항호는 ‘항블리’ 매력을 뽐냈다. 아침부터 염소에 끌려다니는가 하면 집주인 할머니가 몸이 불편해 하지 못했던 페인트 칠까지 하며 그야말로 ‘열일’ 했다. 숨길 수 없는 유머감각과 애교로 할머니는 물론, 시청자들에게 끊이지 않는 웃음을 안겼다. 착한 마음씨까지 지닌 태항호의 매력에 시청자들도 빠져들 수 밖에 없었던 것.

한편, 지난 5일(월) 밤 9시30분 방송된 올리브TV의 ‘섬총사’ 3화는 케이블, IPTV, 위성 포함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에서 평균 2.0% 최고 2.5%를 기록했다. (올리브, tvN 합산/ 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

올리브 ‘섬총사’는 매주 월요일 밤 9시30분 올리브TV와 tvN에서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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