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FT아일랜드, 앨범 제작 과정 오픈…이홍기 "100% 만족은 아냐"

FT아일랜드(최종훈 이홍기 이재진 송승현 최민환)가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 피처렛(featurette)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FT아일랜드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5일 FT아일랜드 공식 티저사이트(fncent.com/FTISLAND)를 통해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 ‘OVER 10 YEARS’의 피처렛 영상을 공개했다.



피처렛 영상에서 FT아일랜드는 앨범 녹음 현장부터 재킷,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 이르기까지 앨범 제작 과정 전반을 미리 보여주며 7일 공개될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리더 최종훈은 “아직도 10년전 일본에서 재킷 찍을 때 기억이 생생하다. 초심 아닌 초심으로 돌아가서 재킷을 찍었다”고 밝혔다. 앨범의 만족도에 대해 이홍기는 “신경을 굉장히 많이 썼던 앨범”이라며 “백 퍼센트 만족이라고 하기에는 아직 더 보여주고 싶은 것이 많다”고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의 10년을 묻는 질문에는 “각자 활동이 주가 되더라도 항상 음악을 같이하는 모습의 FT아일랜드가 되어있을 것”이라며 “발랄하고 패기 넘치는 지금의 모습들이 남아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FT아일랜드의 10주년 기념 앨범 ‘OVER 10 YEARS’는 FT아일랜드의 지난 날을 돌아보고, 활동 10년을 넘어 앞으로도 계속될 FT아일랜드의 미래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윈드(Wind)’는 떠나간 여인을 그리워하는 한 남자의 애절한 감정을 표현한 곡으로, 바람처럼 휘몰아치며 폭발하는 이홍기의 보이스가 인상적이다.

한편 FT아일랜드는 오는 7일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 ‘OVER 10 YEARS’를 발매하고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