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7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며 비가 오다가 갤 것으로 보인다.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초여름 더위가 계속 될 것으로 관측된다.
6일 기상청은 내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에 남서쪽부터 차차 그치기 시작해 오후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단, 일부 중부지방은 저녁까지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7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에 10~40mm(제주도산지 60mm 이상), 경기북부와 남해안에 10~30mm, 그 밖의 전국, 울릉도·독도, 서해 5도는 5~20mm다.
대기질 상태도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비가 그치고 나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다시 오를 것으로 보인다.
내일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대전 19도, 부산 18도, 대구 18도, 광주 19도 등이며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대전 22도, 부산 23도, 대구 28도, 광주 22도 등이다. 당분간 아침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내일까지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금요일인 9일에는 중부지방으로 소나기가, 주말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올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