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미·중 관계가 비바람 속에 발전해왔다며 양국에 큰 이익을 줬다고 평가했다.
중국 인민망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6일 인민대회당에서 베이징을 방문한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만나 이같이 밝히며 “두 나라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 교류와 협력은 양국 관계의 중요한 버팀목”이라며 “양국 관계 발전을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브라운 주지사는 “캘리포니아주가 중국과 친선을 소중히 여긴다”며 “주 정부는 중국의 지방정부와 적극적인 대화와 협력을 위해 힘써왔다”고 화답했다. 또 “캘리포니아주는 중국의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를 높이 평가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용의가 있다”며 “무역 투자, 청정에너지 등 분야에서 협력하고 교류를 추진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