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판로개척 지원에 나선다.
롯데홈쇼핑은 7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롯데홈쇼핑은 이달 안에 인터넷쇼핑몰 ‘롯데아이몰’ 내에 ‘중소기업 전문관’을 신설해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우수 제품을 연 50개까지 선정해 입점을 돕는다. 우수 제품이 데이터홈쇼핑인 ‘롯데OneTV’ 에 입점할 시 수수료 할인도 해준다. 대만, 베트남 등 해외진출 촉진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상품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중장기 전략과 노하우도 제공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협업해 청년 창업가 제품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TV홈쇼핑은 롯데홈쇼핑이 유일하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롯데홈쇼핑이 보유하고 있는 판매채널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이 사업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지난 2011년 설립한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청년 창업자를 발굴해 사업계획 수립부터 판로지원까지 창업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청년 창업가 960여 명을 배출했으며, 누적 매출액은 2,600억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