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의 애완동물인 당나귀 ‘홍키’의 모습이 공개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방송인 노홍철은 당나귀를 키우게 된 배경에 대해 라디오 DJ를 하던 중 우연한 기회로 당나귀를 키우는 사람과 연결이 되면서 당나귀에 호기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MBC 새 시사·교양 프로그램 ‘하하랜드’ 방송에서는 ‘홍키’와 지상렬의 애완동물인 ‘뭉치’가 만나는 장면, 피부병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은 ‘홍키’의 모습 등이 전해졌다.
깔끔하고 깨끗하기로 소문난 노홍철은 ‘홍키’를 키우며 똥을 맨손으로 만지는 등 많은 변화가 생겼다고 밝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다.
‘하하랜드’ 첫 회에선 고양이와 쥐가 한집에서 함께 사는 독특한 사연과 더불어 장애를 가지고 있는 강아지 ‘마린이’가 가족을 찾기 위해 나선 여정, 사람들의 학대로 장애를 안게 된 동물들의 가슴 아픈 사연 등이 공개돼 감동과 눈물을 자아냈다.
한편, ‘하하랜드’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하게 살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사·교양 프로그램으로 노홍철과 가수 겸 배우 유진이 MC를 맡았고, 개그맨 지상렬, 개그우먼 송은이, 걸그룹 AOA 멤버 찬미가 패널로 등장한다.
“‘하하랜드’인데 하하가 없다”는 지적에 MC들은 “우린 좀 더 심오한 의미가 있다”며 “‘휴먼(Human)’의 ‘H’와 ‘애니멀(Animal)’의 ‘A’가 만나서 ‘하하랜드’”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과 동물이 함께 ‘하하’ 하고 웃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자는 심오한 뜻”이라 전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