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금류' 중 닭이 가장 많이 살처분 돼..'조류인플루엔자 습격'

가금류가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지 6일 만에 17만6100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 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일 재발한 AI로 인해 6일까지 66농가에서 17만6100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 됐다고 알렸다. 이후에도 16농가, 1만마리가 더해져 총 18만마리가 넘는 가금류가 살처분 될 계획이다.

가금류 중 닭이 17만4000마리 살처분 돼 땅에 묻혔으며, 현재까지 고병원성으로 확진된 농장은 제주2, 군산1, 파주1, 기장1 등 총 5곳으로 추려졌다.



이날 농식품부는 자정부터 24시간 가금 소유자와 축산 관련 종사자에 일시이동중지 명령 발동과 일제소독(육계 제외) 지시를 내렸다.

누리꾼들은 “닭들이 불쌍하다”,“매번 이런 일이 일어나니 안타깝다”,“잘 해결 되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