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위너에서 탈퇴해 홀로서기를 선언한 남태현이 3월 결성한 밴드 ‘사우스클럽’이 ‘올댓뮤직’에 나선다.
남태현과 사우스클럽은 지난 26일 ‘허그 미’(Hug Me)를 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남태현은 이번 앨범에서 작사, 작곡, 편곡, 디자인 등 제작의 모든 부분에 참여하였는데,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따뜻한 분위기의 발라드로 나른한 느낌의 느린 템포에 남태현의 특유의 미성과 저음 위주의 창법이 어우러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남태현이 선택한 공식적인 첫 무대는 바로 ‘올댓뮤직’. 이달 8일에 출연할 ‘올댓뮤직’ 무대에서는 신곡 ‘허그 미’와 미발표 신곡 ‘오 미(Oh Me)도 공식 음원 발매에 앞서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이번 녹화에서 밴드결성과 홀로서기에 관한 솔직한 심정을 담은 토크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어떤 이야기들이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날 무대에는 사우클럽뿐 아니라 음원차트의 강자로 떠오른 수란과 9년만의 정규앨범을 내고 돌아온 짙은 그리고, 인디밴드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잔나비도 함께 할 예정이어서 공개홀이 페스티벌과 같은 열기로 가득찰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날 공개방송은 녹화 현장을 ‘올댓뮤직’ 페이스북 채널과 유튜브 채널, 그리고 ‘my K’를 통해서 모바일라이브로도 중계할 예정이어서 본방송에 앞서 이들의 무대를 먼저 맛볼 수 있으며, 편집되지 않은 생생한 모습을 즐길 수 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