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병사 월급이 병장 기준 40만 5천 996원으로 인상된다.
국방부는 8일 내년도 병사 월급을 병장기준 88% 상승한 40만 5천 996원으로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저 임금의 30% 수준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 이행에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해당 예산안은 기재부와 협의를 거쳐 국회에서 통과되면 최종 확정되게 되는데, 이병도 16만3천원에서 30만6천130원으로 인상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예비군 동원훈련비도 현재 1만원에서 내년에 2만9천6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이 추진되는데, 국방부는 병력 감축에 따른 전투력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새 정부의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정책과 연계해 부사관 2천 915명을 포함해 간부인력을 3천89명 증원하는 방안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