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9시 11분 BGF리테일은 전 거래일보다 1.45%(2,000원) 내린 1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약세는 인적분할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날 장 마감후 BGF리테일은 편의점 연쇄화 사업부문 등 투자사업부문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부문을 분할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상적으로 기업 분할 시 자회사 가치 재평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이번의 경우는 대부분의 자회사가 편의점과 연계된 사업을 영위 중이라 다르게 평가할 부분이 없으며 이미 편의점이 충분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고 있었기에 저평가 해소도 기대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