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동향

[文대통령 차관급 5개부처 인사 단행] 기재부 2차관에 김용진

소통에 능한 예산 전문가

기획재정부 2차관에 김용진      (서울=연합뉴스) 기획재정부 2차관에 임명된 김용진 한국동서발전 대표이사 사장. 2017.6.9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은 예산 분야에서 주로 일하며 경력을 쌓은 예산 전문가다.


대학 졸업 이후 교사로 근무하다 지난 1986년 제30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경제관료로 변신했다. 기재부 공공혁신기획관·대변인·사회예산심의관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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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뚝심 있고 추진력이 강한 스타일이라 새 정부에서 추진할 공공기관·재정 개혁에 적임자라는 것이 기재부 안팎의 평가다. 산하기관장 경력을 살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공공기관 개혁을 더욱 자신감 있게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특히 조직을 장악하는 리더십이 뛰어나고 선후배들의 신망이 두터워 기재부 내부에서도 김 차관의 임명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1961년 경기 이천 △충북 세광고 △성균관대 교육학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공공정책학 석사 △행시 30회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장 △주영국대사관 재정경제금융관 △기획재정부 사회예산심의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지역발전기획단장 △한국동서발전 사장

김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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