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조폐공사, ‘치우천왕 불리온 은메달’ 국내 판매

순도·중량 보증, 1온스(31.1g) 국내 3,000개 한정 수량

조폐공사가 국내 판매에 들어간 ‘치우천왕 불리온 은메달’ 앞면. 사진제공=한국조폐공사조폐공사가 국내 판매에 들어간 ‘치우천왕 불리온 은메달’ 앞면. 사진제공=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는 해외 시장을 겨냥해 총 5만개 한정 제작한 ‘치우천왕 불리온 은메달’중 3,000개 한정 수량을 15일부터 온라인 쇼핑몰(www.koreamint.com)을 통해 국내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치우천왕 불리온 은메달’은 지난 5월말 글로벌 시장에 출시해 절찬 판매에 힘입어 10억원 정도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

조폐공사는 3,000개 한정 수량을 오는 20일까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선착순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1인당 1회에 한해 25개까지 구입 가능하다.


불리온 메달이란 골드·실버바나 금·은괴(塊)처럼 지금(地金) 형태의 제품으로 판매가격이 시세에 연동해 변동되는 것이 특징이다.

관련기사



‘치우천왕 불리온 은메달’은 순도 99.9%, 중량 31.1g, 직경 40㎜ 규격의 제품이며 보는 각도에 따라 글자가 달라지는 잠상기법을 적용해 위·변조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메달 앞면에는 제품 개발의 모티브가 된 신라시대 문화유산으로 흔히 ‘도깨비 기와’라고 불리는 ‘귀면와 또는 용면와’ 문양을, 뒷면에는 긴 창을 들고 말을 탄 ‘치우천왕’을 이미지화했다.

‘치우천왕’은 고대 배달국의 14대 환웅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는 군신을 상징하기도 한다. ‘치우천왕’은 또 2002년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4강 신화 달성에 기여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응원단 ‘붉은악마’의 마스코트이기도 하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