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삼성물산, ‘K패션 신진 디자이너 뽑는다’



일반 대중이 직접 K패션을 이끄는 신진디자이너을 뽑는 기회가 열렸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홈페이지를 통해 제1회 스몰 에스에프디에프(sfdf) 최종 심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3차(최종) 심사는 온라인 대중 평가 방식으로 진행된다. 메일 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한 간단한 본인 인증 과정을 거쳐 3명의 디자이너에게 ‘좋아요’를 클릭하면 된다. 오는 26일까지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디자이너가 우승을 차지한다. 순위는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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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심사를 통해 6개팀이 선정된다. 1등 1개팀은 3000만원, 2등 2개팀은 각 2000만원, 3등 3개팀은 각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1위 수상 디자이너에게는 올해 10월 개최 예정인 서울패션위크에 진출하는 특전을 제공한다.

제1회 sfdf 최종 평가에는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내 임직원 및 패션 전문가의 2차례 심사를 거친 10개팀·디자이너가 올라갔다. 선정된 10개팀·디자이너는 여성복, 남성복, 스포츠웨어, 캐주얼웨어, 라이프스타일, 액세서리 분야의 ▲ 권순수(soonsu) ▲ 김성은(TELL THE TRUTH) ▲ 김지연(PUTTA COMMA) ▲ 박인욱·조나단·최종규(thisisneverthat) ▲ 이하나(CONTEMPOH) ▲ 정재선(J.Chung) ▲ 정정민(ATICLE) ▲ 최지원(STUDIO QUISSEH) ▲ 최지훈(ETCH) ▲ 한현민(MUNN)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소중한 1표를 던지는 최종 평가 참여자를 위해 총 1400만원 상당의 SSF샵 적립금도 준비했다. 평가 참여자는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89명에게 전달된다.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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