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5일 개봉 예정인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는 할리우드에서 떠오르는 영국 신예 배우로서, 이번 작품에서 비글미 넘치는 매력과 스펙터클한 액션을 보여주며 마블 히어로의 세대교체를 이끌어나갈 주역으로 주목 받고 있다.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시빌 워’ 이후 어벤져스를 꿈꾸던 ‘피터 파커’가 ‘아이언맨’과 함께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에 맞서며 진정한 히어로 ‘스파이더맨’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마블 최강 비글 히어로 ‘스파이더맨’으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에서 첫 선을 보이며 전세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톰 홀랜드는 2008년 12살의 나이에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로 데뷔한 아역배우 출신으로서 노래와 춤, 발레 등 다방면에 소질 있는 ‘준비된 스파이더맨’으로 알려졌었다. 유명세를 타며 연기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끼와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톰 홀랜드는 이를 증명하듯 최근 미국에서 가장 핫한 프로그램인 ‘립싱크 배틀’에 출연해 ‘Singing in the Rain’과 리한나 히트곡 ‘Umbrella’의 퍼포먼스를 패러디하면서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당시 프로그램에는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미쉘’ 역을 연기한 젠다야 콜맨이 함께 출연했으며 그녀 또한 톰 홀랜드의 파워풀한 퍼포먼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네티즌들 또한 “마블 최강 비글 히어로 ‘스파이더맨’으로서 최적의 배우다”(트위터 qu**)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감까지 드러내고 있다.
여기에 톰 홀랜드는 탁월한 운동 신경까지 갖추고 있어, ‘벌처’(마이클 키튼)와 대적하는 ‘스파이더맨’의 날렵한 고공 액션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평소 무용, 곡예 등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톰 홀랜드는 자신의 SNS에 덤블링, 공중 곡예 영상을 게재하면서 영화 촬영 당시 ‘스파이더맨’의 강렬한 액션을 무리 없이 소화했다는 사실에 힘을 더했다.
여심을 저격하는 훈훈한 외모의 소유자이지만 상당한 운동 실력을 자랑하는 반전 매력을 선보일 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으로서 어떤 화려한 액션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외에도 톰 홀랜드는 자신의 SNS에 이번 작품의 포스터를 패러디하거나 ‘아이언맨’역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의 친분을 과시하는 등 특유의 유머 감각을 자랑하는 게시글을 올리며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홍보 요정으로 활약하고 있어 전세계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