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고등학교 재학생 중 52.4%가 사교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학생들의 학습시간을 분석한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교육이 좋은 성적을 보장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최상위권 학생들은 사교육 시간보다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이 월등히 많았으며 학원 등 사교육을 받는 시간의 5.8배를 자율학습으로 공부를 했다고 조사됐다. 이처럼 스스로 하는 자율학습은 중학생 시기 이전에 몸에 배지 않으면 효율적인 학습이 쉽지 않다. 이에 메타인지 학습법이 최근 학부모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메타인지 학습능력은 초등학생 시기에 발달하기 시작해 중학생 시기에 완성되므로 이 시기에 메타인지 학습능력을 꾸준히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메타인지 교육기관인 ‘창의틔움’은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중학생 전용 CPS캠프와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참여하는 창의코딩캠프를 오는 7월 23일부터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창의틔움 CPS캠프는 CPS(Creative Problem Solving) 훈련과정과 메타인지학습법 등 다양하고 과학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며 공부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중학생 전용 캠프다.
이 캠프는 세계적 정밀진단검사인 학습스타일진단검사와 창의사고력진단검사, 메타인지 훈련과정, 유네스코가 지정한 창의력 프로그램 FPSP 교육과정, 스크래치 Coding 교육과정 등을 포함하고 있다.
창의코딩 캠프는 초, 중등 학생들에게 창의사고력과 스크래치 Coding 및 아두이노 실습 과정을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4박5일 과정이다. 학생 자신의 창의적 강점을 활용해 프로그램 작품을 직접 만들어보고 이동로봇 제작까지 참여하는 캠프다.
CPS캠프는 중학생 전용의 1주, 2주, 3주 과정으로 구성되며 참여연구 과학실험, 메타인지학습법, 하브루타 토론, 창의적 독서, 스크래치 Coding 실습, 혁신제품 개발체험, 미래기술 특강 등 전문수업을 통해 학습동기를 찾고 자립학습 방법을 익히도록 돕는다. 또한 타임플래너를 매일 작성하고 스스로 평가하는 과정을 통해 공부습관 형성과 시간관리 능력을 길러준다.
창의틔움 여름방학캠프 관련 자세한 정보는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상담은 휴일에도 가능하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