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분야 글로벌 창업을 지원하는 카페24 전자상거래 과목이 한성대학교 부설 디자인아트평생교육원(이하 한디원)에 신설된다. 패션학과 전 학년을 대상으로 글로벌 전자상거래 교육과정이 개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카페24와 한성대학교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 양해각서(MOU)를 15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창업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 아카데미 개설, 커리큘럼 개발, 교과목 이수 시 공동수료증 수여 등 다각도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패션 분야 글로벌 창업을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한디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패션 분야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종합 창업교육을 지원하게 됐다. 앞으로 지역 내 패션기업이나 일반인을 대상으로도 글로벌 전자상거래 전문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등 글로벌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카페24는 전문강사진, 전문교육과정 커리큘럼 등 회사가 보유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창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앞으로 국내 대학 등 다수의 교육기관들을 대상으로 협력을 지속 확대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창업을 활성화하는 게 목표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급성장 중인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서도 K-스타일 패션은 가장 시장성이 높고 성장이 유망한 분야”라며 “해당 분야 글로벌 창업이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카페24가 지닌 교육인프라를 보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한 한성대학교 총장은 “학생들이 글로벌 창업을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