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학구열이 아주 높은 편이다. 주말이면 평택에서 KTX를 타고 서울 강남으로 강의를 들으러 가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농구교실 학원을 찾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것이 지금 한국의 현실이다. 변화무쌍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 조금은 씁쓸함을 감출 수 없다.
그런데 유독 우리나라 학부모들은 유럽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 중 핀란드와 스웨덴의 교육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핀란드는 개념을 이해시키기 위한 교육을 한다면 스웨덴은 감성을 발달시키기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스웨덴의 ‘IUP’자기개발 계획으로 불리는 수업에서 학생들은 추상적인 목표가 아닌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목표를 세우고, 그에 도달함으로써 성취감을 안겨 준다. 어릴 때부터 본인의 삶은 자신이 주도하고 결정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그 대표적인 학교가 스웨덴의 ‘비트라 텔레폰 플랜’ 학교이다. 과거 공장지대였던 곳을 로잔보쉬(레고 사무실 디자인한 네덜란드건축가)라는 세계적인 건축가에 의해 설계 디자인되어 창의력을 배가할 수 있는 학교가 탄생된 것이라고 한다. 학생들의 성향을 고려한 창의적 공간과 벽이 없는 학교 그리고 교실과 칠판이 없는 학교다.
그렇다면 와와학습코칭센터는 어떤 곳인가?
벽이 없고 칠판이 없는 공간에서 강사와 아이들이 함께 수업을 할 수 있는 Study Room, 마음껏 휴식을 취하며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게 하는 Refresh Room, 열린 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있는 Open Study Room으로 구성돼 있다.
‘IUP’가 현재 와와학습코칭센터에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
‘IUP’자기개발 계획에 핵심을 두어 코칭플래너로 아이들의 단기적인 목표가 아닌 학습능력, 사회성, 집중력등 자신이 계획을 설계하고 스스로가 매일 점검하고 한발씩 나아가게 하는 역할을 한다. 코칭수료 자격을 가진 든든한 강사로부터 지원을 받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성장해 가는 아이들이 있다.
공간이 아이들을 어떻게 바꾸는지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지금의 학교 교실이나 학원은 집체교육, 일괄적 전달교육을 통해 짧은 시간에 많은 인재를 양성하는 구조다. 그러나 앞으로의 시대는 어떤가?
변화무쌍하고 예측 불가능한 시대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는 AI와 친구가 되고, IoT를 통해 모든 생활의 편리함을 갖출 것이고 수많은 빅데이터의 홍수 속에서 살아간다. 그 속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똑똑한 인재일지 단순 암기형 인재일지 상황을 파악하고 해쳐나가는 능력이 있는 인재일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
정보력만이 아닌 우리 아이들이 깊게 생각하고 자신의 길을 스스로 찾아 갈 수 있도록 하는 공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희망적이다. 바로 그곳이 와와학습코칭센터이길 바란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