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中주도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참가 80개국으로 확대

아르헨티나, 마다가스카르 등 3개국 신규 회원국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회원국이 80개국으로 늘어난 가운데 중국 베이징에서 지난 13일(현지시간) 이사벨 세인트 말로 파나마 부통령 겸 외교장관(왼쪽)과 왕이 중국 외교장관이 ‘양국 외교관계 수립 공동성명’에 서명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대만의 중남미 우방이었던 파나마가 중국과 대사급 외교관계를 맺고 대만과는 단교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회원국이 80개국으로 늘어난 가운데 중국 베이징에서 지난 13일(현지시간) 이사벨 세인트 말로 파나마 부통령 겸 외교장관(왼쪽)과 왕이 중국 외교장관이 ‘양국 외교관계 수립 공동성명’에 서명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대만의 중남미 우방이었던 파나마가 중국과 대사급 외교관계를 맺고 대만과는 단교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회원국이 80개국으로 늘어났다.


1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AIIB는 전날 제주도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아르헨티나, 남태평양의 섬나라 통가, 마다가스카르 등 3개국을 회원국으로 승인해 회원국이 총 80개국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초 57개 창립회원국으로 출발한 AIIB는 올해 3월 13개국에 이어 5월에 다시 7개국을 회원국으로 받아들였다. AIIB는 일대일로(육상·해상 실크로드) 주변 국가의 인프라 건설을 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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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췬(金立群) AIIB 총재는 “아시아와 나머지 국가들을 잇는 인프라 구축이 글로벌경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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