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18일 구속영장을 재청구한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의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 심사)이 20일 열린다.서울중앙지법은 범죄수익은닉의규제및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정씨의 심사를 20일 오전 10시30분부터 서관 321호 법정에서 권순호 영장전담부장판사 심리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달 말 덴마크에서 귀국한 정씨를 조사해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기각됐다.한편 권 부장판사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이영선 전 청와대 행정관 등에 청구된 구속영장을 기각한 바 있다./이종혁기자 2juzs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