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는 새로운 아기물티슈 브랜드 ‘닥터마밍’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1월 물티슈에서 메탄올이 검출돼 생산을 전면 중단한 지 5개월 만이다.
‘닥터마밍’의 신제품은 사내 아기피부과학연구실에서 연구 개발을 주도했고, 독일, 미국 등 실험기관의 사전 안전검증을 거쳐 출시됐다. 아기피부과학연구실은 소비자들이 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신규 브랜드를 출시하기 위해 유한킴벌리가 피부과 전문의 등 아기피부전문가들로 구성한 연구실이다.
유한킴벌리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품안전자문단’도 운영하며 제품안전에 대한 전문가와 소비자의 의견에 귀 기울일 예정이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닥터마밍’ 제품들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 안전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했고, 인공향 사용도 배제했다”며 “회사가 자체적으로 사용을 제한하는 ‘안전성 우려물질’도 59종에서 74종으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