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보고서에서 “SK디앤디는 본업인 도심 부동산개발역량을 통해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며 “우선 서울 성수동 지식산업센터 부지매입을 통해 장기성장성을 가져달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이미 당산 SK V1센터, 가산 V1, W센터 등 여러 지역서 지식산업센터 분양에 성공했던 SK디앤디에게 성수동 지식산업센터 사업은 주력 영역이라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이밖에 이지스자산운용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판교 알파돔시티 호텔 부지도 매입했는데 이곳에 300실 규모의 호텔이 건립될 예정”이라며 “판교는 여러 IT기업 이전으로 비즈니스 목적의 호텔 수요가 강하지만 호텔 공급이 부족해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SK디앤디는 향후 2년간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는 4만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