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K하이닉스, 사상 최고 실적 전망에 목표가 UP-신한금융투자

SK하이닉스(000660)가 실적 컨센서스 기대감을 높이면서 주가 상승 전망을 받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20일 SK하이닉스에 대해 2·4분기와 3·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고 올해 최대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8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의 올해 2·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0.8% 늘어난 6조9,720억원, 영업이익은 21.6% 증가한 3조14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2조8,714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3·4분기에는 디램(DRAM) 가격 상승(+2%)과 낸드 비트 그로스(NAND Bit Growth)(+24%)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0.0% 증가한 3조3,018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70.5% 늘어난 12조1410억원으로 사상 최대실적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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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과거와 다른 DRAM 실적 안정성과 NAND 실적 성장성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 상태”라며 “견조한 서버 수요로 하반기에도 DRAM 가격이 강보합세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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