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혜석은 수원에서 태어나 여권운동에 앞장섰으며, 한국 최초 여성 유화가로 꼽히는 인물이다. ‘나혜석 전시홀’은 이 같은 나혜석의 예술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전시홀에는 나혜석의 작품 ‘자화상’, ‘김우영 초상’, ‘학서암 염노장’ 등을 포함한 총 4점이 설치됐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역사적 작업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나혜석 전시홀이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앞서 2015년 10월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을 건립해 수원시에 기증한 바 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