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현대산업개발,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 나혜석 전시홀 기증

현대산업개발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 수원출신 작가 나혜석의 작품을 전시하는 상설 공간인 ‘나혜석 전시홀’을 마련하고 작품을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나혜석은 수원에서 태어나 여권운동에 앞장섰으며, 한국 최초 여성 유화가로 꼽히는 인물이다. ‘나혜석 전시홀’은 이 같은 나혜석의 예술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전시홀에는 나혜석의 작품 ‘자화상’, ‘김우영 초상’, ‘학서암 염노장’ 등을 포함한 총 4점이 설치됐다.

관련기사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역사적 작업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나혜석 전시홀이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앞서 2015년 10월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을 건립해 수원시에 기증한 바 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지난 19일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열린 ‘나혜석 전시홀’ 개막식에 참석한 염태영(가운데) 수원시장과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산업개발 제공지난 19일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열린 ‘나혜석 전시홀’ 개막식에 참석한 염태영(가운데) 수원시장과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산업개발 제공




이완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