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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주식시장은]코스피, 기관 매도에 상승분 반납…보합세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사상 최고치 경신

코스피 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상승 출발했지만 기관 매도에 하락하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후 1시 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2%(0.43포인트) 하락한 2,370.4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1.64포인트 오른 2382.54로 출발해 기대감을 높였지만 이내 하락했다.

기관 매도세가 코스피 하락을 이끌었다. 이 시간 현재 기관은 3,914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694억원, 외국인은 909억원 순매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이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순항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 시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88%(6만 7,000원) 오른 239만 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 때는 장중 최고치인 239만 7,000원까지 올랐다. SK하이닉스도 전일 대비 3.18%(2,000원) 오른 6만 4,800원을 기록 중이다. 한 때 6만 5,4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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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전기·전자(1.83%)와 통신(1.02%), 증권(0.93%), 제조(0.48%) 등이 전거래일 대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건설(-2.24%)과 의약품(-1.76%), 기계(-1.60%), 섬유·의복(-1.70%) 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0.69%(4.65포인트) 떨어진 670.79에 거래되고 있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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