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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비긴어게인’ 유희열 “그림자 역할 벗어나 음악을 하고 싶어졌다”

가수 유희열이 프로그램을 통해 초심을 찾게 됐다고 밝혔다.

JTBC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 제작발표회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오윤환 PD를 비롯해 출연자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 노홍철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유희열이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 2층 JTBC홀에서 열린 JTBC 새 프로그램 ‘비긴어게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지수진 기자유희열이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 2층 JTBC홀에서 열린 JTBC 새 프로그램 ‘비긴어게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지수진 기자


유희열은 “이 프로그램이 이렇게 본격 음악 프로그램인지 몰랐다. 과연 방송이 될까 싶을 정도로 16살의 초심으로 돌아가 연습만 하는 장면을 목격하실 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사실 후배들을 빛나게 해주는 그림자 역할을 해야겠다고 마음속으로 다짐했었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큰 선물을 받았다. 토이라는 팀을 하고 있으려니까 ‘음악을 다시 하고 싶다’,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긴어게인’이라는 제목처럼 저에게 다시 시작이라는 선물을 줬다.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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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여행기 ‘비긴어게인’은 한국 가수들이 그들을 아는 사람이 거의 없는 해외로 떠나 ‘버스킹’이라고 불리는 길거리 공연을 펼치는 야외 버라이어티이자 리얼리티 프로그램. 국내 최고의 뮤지션으로 꼽히는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과 ‘음알못’이지만 누구보다 음악과 여행을 사랑하는 엉뚱한 동행 노홍철이 힘을 모았다.

한편 ‘비긴어게인’은 음악 영화로 유명한 존 카니 감독의 ‘원스’, ‘싱스트리트’의 주 배경이 된 아일랜드에서 여정을 시작한다. 오는 25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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