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지식재산 인재 양성한다

특허청과 ‘지식재산 지역인재 양성 및 활용 지원사업’ 추진

부산시와 특허청은 ‘지식재산 지역 인재 양성 및 활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시비 등 총 4억원을 들여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식재산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동의대, 동서대, 신라대가 사업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 부산시는 해양, 융합부품 소재, 창조문화, 바이오 헬스, 지식 인프라 서비스 산업에 지식재산을 연계해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핵심전략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동의대 등 참여 대학은 특허분석과 발명출원, 바이오 특허 및 마케팅, 지식재산과 창업 등과 같은 지역 산업 특색을 반영한 실무중심의 지식재산 강좌를 연 15학점 이상 개설할 예정이다. 기업들은 산업계가 요구하는 인력이 배출되도록 대학 교과과정 개편에 직접 참여하고 실무형 교육을 위해 외부 강사 또는 멘토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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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 실무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은 취업 조건부 3자(학생-학교-기업)협약, 지식재산 취업교육 캠프, 현장실습 등 다양한 채용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기업으로 취업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대학에서 실무형 지식재산 교육을 받은 우수 인력들이 지역 산업계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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