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스포츠플러스는 23일 금요일(한국시간) 오전 10시 40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하는 LA 다저스 류현진 경기를 위성생중계한다.
류현진은 지난 18일 신시내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3승 달성에 성공했다. 투구 수는 다소 많았지만 변화구를 바탕으로 삼진을 7개나 잡아냈고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을 보이며 로버츠 감독에게 재신임을 얻었다.
류현진은 당초 24일(토) 콜로라도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이 예상됐지만, 부상에서 복귀한지 얼마 안 된 팀 동료 알렉스 우드에게 휴식 시간을 부여하겠다는 로버츠 감독의 뜻에 따라 예상보다 하루 빨리 등판하게 됐다.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 소속되어 있는 뉴욕 메츠를 상대로 통산 3경기 등판 2승, 평균자책점 1.80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이번 등판에서도 호투를 기대케 하고 있다. 올 시즌 류현진은 3승 6패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 중이다.
23일금) 선발 굳히기에 나서는 류현진의 선발등판 경기는 한명재 캐스터, 정민철 해설위원, 김형준 해설위원의 중계로 10시 40분부터 MBC스포츠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경기 후에는 ‘류현진 리뷰’를 통해 이 날 펼쳐진 류현진의 투구를 상세하게 파헤쳐 볼 예정이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