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미컬슨, LPGA 선수들과 기술 샷 한 판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이벤트 '스킬스 챌린지' 참가

‘쇼트게임 마법사’ 필 미컬슨(47·미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들과 기술 샷 대결을 벌인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닷컴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컬슨이 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사전 이벤트인 ‘스킬스 챌린지’에 참가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은 오는 29일부터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즈 골프장에서 펼쳐지며 이벤트는 본대회 개막에 앞서 현지시간으로 월~수요일에 열린다.


이 행사에는 미컬슨과 LPGA 투어 멤버인 리디아 고(뉴질랜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참가한다. 미컬슨과 루이스는 위민스 PGA챔피언십의 타이틀 스폰서인 회계·컨설팅기업 KPMG의 후원을 받는 선수들이다. 리디아 고는 최근까지 세계 1위였고 헨더슨은 위민스 PGA챔피언십의 지난해 우승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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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은 칩샷으로 과녁 맞히기, 둘째날에는 2.4m 높이의 벽을 넘기는 플롭샷으로 홀에 가깝게 붙이기로 순위를 가리며 마지막 종목은 참가자들의 사진이 붙은 유리판을 샷으로 맞혀 깨뜨리는 것이다. 이번 이벤트는 LPGA 투어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

미컬슨은 전날 25년간 함께한 캐디 짐 매케이와 결별을 발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딸의 졸업식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주 US 오픈을 건너뛴 그는 다음달 6일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 출전할 예정이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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