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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브리핑]젊은 피 vs 관록파

서울경마 25일 제11경주

다리에 힘이 차오르는 ‘젊은 피’와 경주 경험이 풍부한 ‘관록파’의 대결은 늘 흥미롭다. 1등급 경주라면 예측과 분석의 재미가 더욱 쏠쏠하다. 25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제11경주(1등급·1,400m·연령오픈)의 편성을 보면 4세마와 6세마 강자들의 대결 구도가 선명하다.

신조대협(미국·거세·4세·레이팅99)은 올해 그랑프리 출전마를 가리는 서울의 챔피언십 시리즈 포인트 4위에 올라 있는 4세 대표주자다. 통산 13차례 출전에서 모두 3위 안에 들어 연승률 100%를 기록 중이며 올 1월 1등급 진출 뒤에도 빠르게 적응한 모습이다.


소통시대(한국·거세·6세·레이팅102)는 41차례 레이스의 풍부한 경험을 자랑한다. 이번 출전마 중 지난 2015년 8월 스포츠조선배(2,000m)에서 유일하게 대상경주 우승 이력이 있고 레이팅도 가장 높다. 2월과 3월 외산마들과 경쟁해 연속으로 2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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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닝앤디(미국·수·6세·레이팅100)는 지난해 말부터 다소 기복을 보이고 있으나 1,400m에 4차례 출전해 두 번 2위를 기록, 해당 거리의 경쟁력은 검증이 됐다.

위너레드(미국·거세·4세·레이팅99)는 1,400m에서 두 번의 우승과 두 번의 2위 경험이 있는 단거리 강자로 종반 탄력에 강점이 있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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