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SBS 특별기획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송종호는 오윤아(김은향 역)와 함께 라이브 카페로 향했다.
그는 카페 분위기가 낯선 듯 다소 어색한 표정을 보였고, 심지어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그녀에 당황했다. 하지만 무대로 나오라며 부르는 그녀의 말에 손사래를 치던 모습도 잠시, 재킷을 벗고 무대로 향했다. 연주를 위해 소매를 걷어붙인 그는 이내 음악에 맞춰 능숙하게 드럼을 치기 시작했다.
그는 조금 전 당황하던 모습과 달리 미소를 띤 채 음악을 즐기는 듯 했고, 이 때 연주에 몰두한 그의 모습과 표정에는 여유와 자유로움까지 느껴지며 또 다른 매력을 더한 것.
송종호는 극중 정직한 성품의 공룡그룹 화장품 연구소 소장으로, 그동안 보여왔던 조용하고 차분한 모습과 달리 열정적인 드럼 연주를 선보이며 반전 매력을 선사,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SBS 특별기획 ‘언니는 살아있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연속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