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

[서울경제TV 이진우의 기센부동산] 김지은 책임연구원 “8월전 밀어내기 분양 증가할 것”

서울경제TV 부동산정보 프로그램 ‘이진우의 기센부동산’에 출연 중인 김지은 주택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이 “6.19대책 이후 수도권 신규 분양시장에서는 현재 분위기가 지속될 가능성이 충분하다”면서 “8월 이후 가계부채대책 이후 시장 위축 가능성이 더욱 커지기 때문에 8월 전 밀어내기식 분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김지은 책임연구원은 “분양실적 자체가 2015년 이후 감소세로 전환돼 분양 물량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그러나 2017년 하반기~2019년까지 입주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현재 미분양이 많은 지역들에 입주가 예정되어 있어 과공급으로 인한 역전세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책임연구원은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경우 대출금 부담을 분양자가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더욱 문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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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하반기 부동산 시장은 가계부채종합대책 등 추가적인 규제안들이 하반기 시장의 심리를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여기에 “재축초과이익환수의 유예 완료 등 예견된 국내 정책보다는 미국 금리인상과 보유자산 축소, 저금리로 인한 아시아 부채확대 등 국외 리스크가 하방압력으로 작용해 국내 주택시장 향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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